제 생각에는..
1.dollars and cents
**laika **penderecki **miles davis
2.in limbo
**laika **miles davis
3.motion picture sound track
**the beatles "good night"
4.national anthem
**the fall **miles davis **sonic youth
**the beatles "tomorrow never knows"
5.idioteque/revoliving doors/spinning plates/
**jega **andrea parker **autechre
**aphex twin **matmos **lali puna
**squarepusher **plaid
6.kid a
**pram **broadcast
7.pyramid song
**john lennon **neil young **bjork
8.life in a glass house
**louis armstrong "st james infirmary"
9.hunting bears
**hungry ghost **tom waits
10.mighte be wrong
**lou reed ** neil young
11.morning bell
**laika
12.amazing sound of orgy
**laika **portishead **bjork
13.fast track
**massive attack **laika
ink spot 이나 sigur ros 에 대한 부분은
Q 매거진의 선정에 공감합니다.
이런 리스트까지 뽑아내는 것 보니 역시
Q 매거진은 친-라디오헤드 부류 인거 같네요.
(이 잡지는 걸핏하면 무슨무슨 투표를 해서
라디오헤드를 꼭대기에 매달아 놓곤하죠..
사실 이런식의 호들갑은 서로 민망하기만
할 뿐인데..물론 기분이야 좋지만..)
Q 매거진의 리스트는 딱히 이것 저것 배꼈다는 것을
폭로하는 의도라기 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화한
밴드라는 암시를 주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 만큼 라디오헤드 4-5집은 그 쪽에서도 "희안한 물건"
취급을 받았다는 것.. 그 다양한 리스트 속의
이름들을 훑어보노라면 뭔가 일관성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라디오헤드의 영향세력은 너무 방대해서
마음만 먹으면 곡마다 라디오헤드 자신들도
모를 수십명의 아티스트들을 나열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트럼펫 소리를 집어 넣거나
프로토콜 아니면 잡다한 아날로그 기계를 쓸때마다
각자 꿰어맞추는 아티스트는 틀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들에게 영향을 준 아티스트들
조차 서로에게 결정적인 흔적을 남기고 있는데
라디오헤드는 그 혼란의 내부에 깊숙이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 있는 이유.?
역시 기타록에 대한 염증과 관련 있겠죠..
여기에 라디오헤드는 물론이고 기타록 자체의 모순과
한계 그리고 가능성이 모두 흩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정리해보자면 (제 생각에) 라디오헤드 4-5집의
키워드는 autechre,beatles,miles davis,laika..
입니다. 이건 단지 단순화시키는 것일 뿐이죠
자신이 알고 있는 음악과 연관시키고 의미
부여를 하는 따위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껍니다.
라디오헤드는 아트록 밴드도 아니고 idm계열의
테크노 뮤지션도 아니고 트립합 밴드도 아닙니다.
(톰요크 혼자라면 가능할 지도 모르죠)
아직은 중립적인 포스트락 밴드를 자처하며
스스로를 점검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두서없이 생각나는데로 썼습니다.
Q 매거진의 기사 내용에 부화뇌동한거 같아
찝찝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