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 에어플레인이 비틀즈를 싫어하다뇨...ㅡㅡ
제퍼슨 에어플레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뮤지션으로 비틀즈가 지목되고 있고 제퍼슨 에어플레인은 비틀즈와 버즈의 절대적인 영향권 아래에 있는 밴드입니다.(버즈 역시 비틀즈의 열렬한 팬입니다.)
그레이스 슬릭은 초기의 비틀즈를 싫어했던 겁니다.
혹시 비틀즈 하면 더벅머리에 양복입고 '내 손을 잡아줘~~~'같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전부인줄 아시는건 아닌지 의아스럽군요.
67년에 발표한 비틀즈 노래 몇개만 들어도 64년에 비해 얼마나 엄청난 변화를 했는지 아실수 있습니다.
'내 손을 잡아줘~~~'에서 뒤에 백보컬 넣어주던 사람이 갑자기 인도 전통 악기 시타를 들고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도 힘든 가사를 설교하듯 읊어대는 모습이란...후후...
엠비언트 wrote:
> 안녕하세요. 엠비언트입니다.
> 제가 방송중에 실수를 했네요^^
> 'jefferson airplain'과 'janis joplin'에 보컬을 같은 인물로 착각하고 소개를
> 했습니다. 엄연히 다르거든요.
> 아마도 방송하는 순간에 제가 다른곳에 정신이 팔려서 제퍼슨에어플레인의 리드보컬과 제니스조플린을 같은 인물로 생각하는 치명적인 뇌의 오류를 범했나 봅니다. 하하하하... 죄송합니다. 꾸벅.
> 일단 둘다 여성보컬인데다가 60년대 중후반에 활동한 시기도 같고,
> 첫이니셜이 j로 시작해서 저도 모르게 흐흐흐...
>
> 이왕 실수한김에 확실히 두 그룹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하면서 글을 마칠께요.
> * 제퍼슨 에어플레인
> 도어즈, 그레이트풀 데드 등과 함께 1960년대 중, 후반의 샌프란시스코 히피 무브먼트를 주도했던 그룹. 여자보컬은 grace slick으로 강렬한 눈빛에 특이한
> 보이스로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슴. 정규2집 부터 사이키델릭한 사운드를
> 구사했으며 그 대표곡으로 귀에 익숙한 'somebody to love'란 곡을 발표함.
> 이 곡은 남녀의 성교를 의미하며 BBC다큐멘터리를 시청한 바에 의거하면 보컬
> 그레이스 슬릭은 당시 비틀즈를 싫어했던거 같음. 잠시 그녀의 인터뷰에서 했던
> 말을 옮겨적으면 애같이 이마를 가리는 머리스타일과 상업적인 모습에 대한
> 비판을 했고, 'I wanna hold your hand'를 잠시 따라부르며 이노래에 가사를
> 빗대어 누가 애들같이 손만 잡고있냐고 우스개 소리를 했슴. 그리고 기존의
>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정신이 강했슴.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담배(이름이 있는데 기억안남. 케케)'피터팬'에서 피터팬이 공중에서 하얀가루를 뿌리며 날라다니는 모습등을 빗대어 마약을 금지하는 기성세대의 위선을 비판하기도
> 했슴.
>
> *제니스 조플린
> 60년대 후반 블루스 록밴드 빅 브라더 홀딩 컴패니와 함께 음악활동을 했슴.
> 조플린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론 'Peace of My Heart'가 있고 혹자들은 그녀를
> 역대 최고의 여성 록보컬리스트라고 말함. 터질 듯, 끓어오르는 듯, 절규하는 듯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빅 브라더 홀딩 컴패니'.. 정말 그룹이름이 길어서
> 함께 음악을 했던 제니스 조플린의 이름이 그들을 칭하기 더 쉽다.
> 예를 들어 이름이 기억이 안나면 제니스 조플린과 같이 밴드를 구성한
> 그 빅 뭐시기 밴드...하면 다 이해 될것이다. 하하하... 기억력이 안좋으면
> 요령으로 라도..케케.
>
> 이상입니다. 철천야차님. 미안해여^^
> 그리구 음악이 궁금하신분은 두 여성보컬의 대표곡들을 자료실에 올려놓을테니
> 감상하세요. 때론 지난시절의 명곡들이 더욱더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 한답니다. 헤헤.. 이상 엠비언트 였습니다.
> 담 방송때 뵈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