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살"?
dummy wrote:
> 오늘 그의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알게됐답니다.
> 그것도 너무나도 예쁜 여자친구가요.
> 참으로 놀랐습니다..없는줄 알고 좋아했거든요
> 조금 아니 조금 더 많이 충격적이라서 집으로 오는내내
> 맘이 심란하더라구요
> 집에와서 음악만 계속 듣고 있답니다
> 전 그냥 이렇게 음악만 듣고 있는것 만으로도 좀 기분이
> 나아지더라구요
> 라됴헤드의 creep을 정말 오랫만에 다시 들었어요
> 이럴때일수록 이 노래가사가 정말 자신의 얘기 같이 느껴지는건 왜인지..
> but i'm a creep......
> 휴,,
> 그리고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너의 목소리가 들려 를
>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답니다..
> 이곡을 들으니 가슴이 더욱 메이네요
> 너무 소심한 제 성격이 싫어서 바꿔볼려고
> 정말 많이 많이 노력하는데 정말 많이 많이 어렵네요
> 모든것들에게 구애받지 않고
> 그러고 생각하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
> 아까 집에올때 저의 심정은
> 그의
> 심장을 식칼로 파내어서
> 굶주린 사자처럼 먹고 싶었답니다.이해하시죠?
> 잔인하긴 하지만 그럼 좀 기분이 풀릴것 같더라구요
> 역시 사랑이란 감정과 증오란 감정은 함께 공존하는 것인가 봐요
>
> 그냥 저는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는
> 사람이 둘도 아니고 셋도 아니고
> 딱 한명만 있었음 하고 바랄뿐이예요
> 리빙라스베가스에서 엘리자베쓰 슈가 니콜라스 케이지의
> 알콜중독자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서
> 선물로 휴대용 술담는 용기를 선물해 주듯
> 저도 그런 사람이 제 일생에 한명만 있기를 원합답니다
> 저의 못된 성격까지(심할땐 정말 광적인 이런 성격을..)
> 이해하며 사랑해주는
> 그런 사람을요.
> 선물로 정신과 상담을 권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 라됴헤드, 포티쉐드의 시디를 선물해 주며
> 피지도 않는 담배를 권해주는 그런 사람이요
>
> 이거 너무 많이 원하는 건가요??
> 오늘은 너무 슬픈 날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