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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그가..........이였을지도.....

죽일놈..... 2001-05-26 09:58조회 99추천 438


미칠것 같은.....

아침에 일어나 보니...머리가 지끈거리고...속이 울렁거린다...

입에서는 하수구 냄새가 나고...눈에는 잔뜩 눈꼽이 껴있었다.....

시계는 오전11시를 가리키고......

저주 받을 태양만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달력의 숫자들은 어디로 가는지.....

나는 누워 괴테의 말만 곱십어 본다........

...문득!!!...나의 뇌의 인식과는 상관없이.....내입술이...들석였다

그리고 나의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먼지들이 목구멍을 나와 내 목젖의 움직임에 따라 진동하여....

내 혀를 미끄러져 들석이는 내입술 사이로...빠져 나갔다...

나나나~나나난난나~나~아~ 나나난~나나나나~~~아아아~~~~..........

햇빛에 먼지들은 소용돌이치고 작은 혼란이 투영돼는 스크린속에.....

내가 알지 못했던 지난날의 추억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어디서 들은 음악 이었더라...?'....

나의 뇌는 바빠졌다...수없이 움직이면 지난날 들었던 음악들을 기억해본다

하지만....너무 깊은 심연속에 존재하는지....

저 우주의 블랙홀 사이에 끼어 있는지........전혀 나는 해답을 구하지 못했다

나는 점점 초조해진다...찾아야 해...어디서 들은 음악이지...?

누가부른거지......? 제목은......?.......미칠것 같았다.....

......누군가 내머릿속에 들어와...내 뇌속에 다소곳이 음악을 심어놓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것이다 과연 누가...? 누가 그런짓을....

나는 아무것도 알수 없다......내가 흥얼거리는...허밍 만이...자욱한

안개처럼 내방안을 가득 매우고 있을뿐이다.......

나는 이멜로디를 잊어 버릴까 두려워......

방안에 누워 한나절동안 계속

정신나간 사람처럼 흥얼거렸다........



지금 나는 그 멜로디를 전혀 기억 하지 못한다

그때 내가왜 자폐증에 걸린 사람처럼...

그 멜로디를 정신없이 흥얼 거렸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나도 나를 이해 할수가 없었다......

그 멜로디에 관한 미련은 없다....전혀 생각이 나지 않으니깐.....

하지만... 가끔 깊은 잠에서 께어 나면....

아스라한 기억속에 그가 심어 놓고간 음악을 느낄수 있을 때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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