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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

현실1998-10-15 10:37조회 0
(으히히..나도 껴야지..하지만 되게 민망한 위치네;; 짼짱할...어제 띄울걸... 우호님, 제대로 인사드린적이 없는것 용서하세요. 그거 아세요? 제가 난생 처음으로 인터넷에 들어왔을때, 난생 처음으로 찾아 들어온 우리나라 싸이트가 바로 우호님 집이란거요...)

'나??톰'님 글을 보고...
radiohead 노래 들이 다 똑같다고요...흠.
솔직히 우리나라 댄스음악들 들어 보면 '요런 양념 새로 뿌렸네,저거 새롭네'며 아무리 발광을 해도 들어보면 다 똑같죠...메탈도 넋빼고 들었다간 소음짝되긴 쉽상,테크노? 똑같은것 홍수라서 개성있는것 만나기란 멀쩡히 길가다 압정밟기 수준입니다...하지만 이런 소리들 함부로 했다간 칼 맞을 거라는거,제가 더 잘 압니다.
결국 그 '다 똑같다.'는 말이 애정없는 쟝르(혹은 뮤지션)에대해 가장 손쉽게 집어들 수 있는,성의없는 욕에 지나지 않는다는걸 알기때문이죠...

그 친구분은 radiohead 별로 안 좋아 하시나 보죠? 그거 아주 잘됐군요.

전 음악 들은지 얼마 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radiohead의 위상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능력도 전무 하죠.
하지만 진지하고 개인적인 경고하나 보내드리겠습니다. radiohead-이왕 그저그런거 앞으로는 제발 듣지도 말라고 전해 주세요.
몇번 몇번 무심히 돌리다 보면 모르는새에 치명적으로 중독당합니다.
그 비참함은 호소력도 짱이라서 사람 기분 얽어놓기 안성맞춤이죠. 그렇다고 무작정 청승맞기만 한것도 아니라서 미리 알고 대처하기도 어렵습니다. 들을때마다 고문당하고 그 고문마저 없으면 더 괴로울 지경에 이르죠.

그 고문에 희열을 느낄 재능 없는 지극히 정상적인 분들께는 입도 대지말라며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그게 바로 라디오헤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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