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글 보기

어떤 god 빠순이님이 라디오 헤드와 비교글...

김희정 2001-07-12 03:02조회 207추천 2336
밑에 글은 어떤 정성적이신 분이 반박한 글이구요.

사회의 암적인 존재로 절락 해버린 머리비고 한심한 빠순이의 결정체를 보여주

는 글이네요..정말.. 미친짓이라고 밖에 ..-.-"

*************************************************************************처음 시작부터 사람의 눈길을 끄는 글이다.


"정말 울 오빠들과 라디오헤드 같은 밴드를 비교하는것도 수치지만 라
디오헤드팬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알게 하려고 글을 올립니다."

- '울 오빠들' 이라는 말로 자신과 GOD가 얼마나 가까운 사이 -_-
라는 것을 어필하려고 하고 있다. '라디오헤드 같은 밴드' 라는
말을 사용해 보는 사람에게 아연함을 던져줌과 동시에 '대체 어
떤 그룹이길래 저리 대단하다는 말인가' 라는 의문을 제시함으로
서 바로 P를 누르고 나가버리는것을 방지했다.
'라디오헤드팬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알게 하려고'
오오, 얼마나 훌륭한 마음가짐인가. 모르는 것이 있으니 친히 가
르쳐 주겠다고 하는 저 아름다운 마음. 하지만 이것은 단지 시작
에 불과했다.

"가수에게 있어 젤 중요한것은 외모라고 생각합니다."

- 감동적이다. 난 이 대사를 보고
음모와 비리가 아무리 판을 쳐도 진정한 사나이의 혼은 흔들리지
않는 겁니다!
비록 지금은 망가지고 부수어졌지만 한때의 맹세는 죽을때까지
지키는것! 그것이 남자의 길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라는 대사가 떠올랐다. 왜일까...? -ㅅ-;
가수를 바라보는 자신의 관점을 당당하게 폄으로서 자신의 지식
수준과 아래에 있을 자신의 글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중
첩되는 황당함으로 인해 보는 이에게 가벼운 웃음까지 선사하는
감탄스러울 정도의 배려가 엿보인다.

"이점으로 미루어볼때 라디오 헤드는 지오디에게 있어 많이 밀리는 것
같습니다."

- 무조건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내세운것이 아니라 '~으로 미루어볼때
~인것 같습니다.' 라는 식의 말을 사용했다. 겸손하지 않은가?

"음악성 역시 지오디가 뛰어납니다. 거짓말,촛불하나,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는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상당히 유명해지고 사랑받는
곡들이죠."

- 마치 초등학생이 대학생을 보며 '난 곱셈도 할줄 안다!' 라고 자랑
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ㅅ-a
모르는 사람이 없는걸로는 '애국가'가 더 유명하지 않은가;
진정한 음악의 천재는 애국가를 만든 -ㅅ- 그분이신것이다.
그리고 이 글을 쓴자는 그분을 존경하고 있을것이 분명하다.

"글루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는 앨범 연가에 실릴만큼 상당한 작품성을
가지고 있죠..
또 이번 4집에는 작사,작곡에도 참여해 명실상부한 아티스트로서
성장을 하려하고 있죠."

- ... 미안하다. - -a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명실상부한 아티스트로서
라는 말은. 그전에는 말뿐인 아티스트였다는 말인가?
무슨 의도로 이런말을 쓴건지 알수가 없다.
앨범 연가에 실릴만큼 -ㅅ-
묻고 싶다.
아래에 있는 HOT의 곡이 앨범 연가에 실린다면
과연 상당한 작품성이라고 할것인가.

"반면 라디오헤드는 음악도 괴상하며 알려진곡도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지오디만큼 범국민적인 사랑을 못 받고 있습니다."

- '괴테 그 자식 내용도 괴상하고 알수 없는 파우스튼가 뭔가 하는 이상한
글만 쓰는데 럭키짱을 그린 성모님만큼 인정을 못 받고 있지. 성모님이
최고야 우훼훼'
- -a 같다. (죄송합니다 성모님 - -;)
난... GOD를 사랑하지 않는데
난 우리 나라 국민이 아니었던 것인가 ....
난... 누구지? -_-

"하지만 라디오헤드도 언젠가는 지오디처럼 인정을 받을날이 올것입니다.여러분도 라디오헤드를 지오디 보다 못하다고 버리지 마시고 꾸준히
라디오헤드를 지켜봐 주세여...톰 요크가 성형수술 할 수도 있잖아여.."

- 자신의 훌륭한 오빠들이 있지만, 그래도 허접한 라디오 헤드에 대한
동정을 아끼지 않음으로서 보는 사람에게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감
동(감동이라고 쓰고 분노라고 읽는다)를 안겨주었다.
거기에... 마지막에 다시 반전을 보인다.
톰 요크가 성형수술 할수도 있다.
다시 말하자면 톰 요크가 GOD(-_-)처럼 바뀔수도 있다는 얘기다.
... 상상이 가는가?

"인기:당근 지오디가 뛰어나죠..지오디는 그동안 철옹성같은 개쵸티의 인기를
꺾으며 데뷔1년만에 정상에 올랐죠..이번에 KBS 가요대상도 탔을 만큼
그들은 최고의 그룹이 되었습니다. 팬클럽 회원도 20만명에 육박할만큼
미미하기 그지 없는 라디오헤드 팬들의 수보다 몇배나 많습니다."

- 철옹성같은 개쵸티의 인기.
이 단어는 대체 무엇인가.
개쵸티라는 말에는 조금도 상대방을 존경하는 뜻 -_- 이 안보인다 필자는.
그리고 철옹성같은.
-_- 철옹성같은 개쵸티라.
대체 이 글을 쓴자는 무슨 뜻으로 이런 말을 쓴것인가.
나의 멍청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말이다.
차라리 '굉장히 인기있던 HOT님의 인기를 꺽으며 ^^*'
라고 했다면 HOT가 대단하고 그 대단한 가수를 꺾은 GOD는 더욱 대단한 가수
라는 말로 이해할수 있다. 하지만 개쵸티를 꺾은. -_-
'난 저 거지보다 돈이 많아! -_-;' 라고 말하는 앵벌이 아이가 떠오르는건
왜일까;;;

"라디오헤드는 작년에 나온 노털그룹 비틀즈한테도 깨졌잖아여.. 하지만
지오디는 비틀즈 보다 음반이 훨씬 많이 팔렸죠..비틀즈1은 40만장
울오빠들은 190만장 차이가 엄청나죠...반면 라디오헤드는 10만장도
안 팔렸습니다. 라디오 팬들은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이것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 과연 이글을 쓴 자 -_- 는 비틀즈가 어떤 그룹인지 알고 이 글을 쓴것일까.
아래에는 자신의 말을 뒷받침하듯 190만장과 10만장이라는 비교를 함으로서
자신의 말에 대한 증거를 제시했다.
그리고 냉철하게 현실을 일깨워주는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이것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라디오 팬들은 회의(회의라고 쓰고 황당이라 읽는다)에 몸을 떨수밖에 없도
록 잔인할 정도로 현실을 깨우쳐 주었다.

"물론 전세계적으로 보면 다르게겠지만 지오디 오빠들은
라디오헤드같이 치사하게 각국으로 음반들 뿌리지 않았습니다."

- ... 라고 생각했는데 -_-
라디오헤드같이 치사하게 각국으로 음반들 뿌리지 않았다.
- -a... 어째서 다른 나라로 음반을 유통시키는게 치사하단 말인가?;
여기에서 나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의문에 빠졌다;
모르겠다. 나는 무식해서 이 글을 쓴자의 의도를 파악하기에는 부족하다.

"공연실력:울 오빠들 라이브 콘서트 필름 보셨어여...춤을_-;"

- 음. 공연 -_- 이라는것은 춤으로 하는거였던가.
근데 왜 '라이브 콘서트'라고 쓰고 춤을 강조한것인가?;
라이브를 강조해야 하는게 아닌가.
알수 없는 의문이 하나 더 생겨버렸다;
마지막에 자신도 부끄러웠는지 _-; 라는 표정을 사용했다.

이 글을 쓴자에게 고하느니.
이런 글을 쓸 시간이 있으면.
우리나라 노래든 외국 노래든 한번이라도 더 들어보아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는데 -_- 어려움이 없기를 바란다.
... 이 글은 그저 개그 -_- 라고 이해할테니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