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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밝은 아침- 상쾌한 햇빛 ***

bear-kona 2001-08-12 21:41조회 121추천 3893
아침과 빛이 내려쬐도 역시나 느끼는건 자신에 대한 모멸감뿐이다.

언젠가서부터 이쁜 여자를 기피하고 이쁜 여자만 보면 두통이 오는

증상이 생긴다. 호흡도 가빠진다.

단순한 흥분이 아닌 일종의 여자를 향한 대인공포기피증인거같다.

아마도 처음에 이성을 대했던 상처는 영원히 가슴속에 뿌리박은거같다.

집에 오는길..

창이 박혀 피를 토해내고있는 심장을 가까스로 견뎌내며 그리고 집에 와서

화장실에서 열을 식히고 세수를 하면서 나의 얼굴을 보면 칼로 그어주고 싶다.

칼로.. 스윽 스윽.. ㅋㅋㅋ- 겁이나서 해보진 못했지만 재밋을것같은..

글을 쓰면서도 심장에서 분비되는 슬픔의 호르몬은 나를 더욱 더 자극해준다.

슬픔의 자학적인 기쁨도 지겨워질듯하면서도 계속 이어지면서 기쁘다.

사랑의 우월적인 기쁨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후우.. 언젠가는 높은곳에 위치해서 후손에는 나같은 인간들이 없도록

정책적으로 손을 봐야겠다, 유전공학을 이용하던 어쨌건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대안은 그것뿐이다. 돈벌어서 이쁜여자랑 결혼하고

자신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사람들은 스스로 죄스러움을 느끼지않는가?

우리의 열등한 후손들이 느낄 슬픔을 왜 외면하는가, 새롭고 진보적인

패러다임을 찾자는 사람들이 이런자세를 보이면은 안되는것이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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