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안리 락페스티발 하는데 갔었습니다.
사람이 정말로 많던데요.
^^
친구하고 저하고 갔을때는 공연 시작하고 얼마 후 였습니다.
아..
오늘을 잊지 못할거에요.
사람들 많은데서 다른 사람 눈 의식하지 않고
친구하고 같이 음악을 듣고.
오늘 마지막에 크라잉 넛이 나왔지요.
크라잉 넛이 이런말을 하더군요.
"여러분, 시간은 지나버리면 다시 오지 않습니다."라고요.
젊을때도 지나버리면 다시 오지 않겠네요.
젊은날의 어느 여름밤..
아,
이제 오늘도 흘러가버리고
기억속에서 희미해지고
오늘 봤던 밴드들이나, 가까이서 느꼈던 사람들 숨소리나
가끔 뿌려주던 물줄기나..
그리고 밤에 멋지게 빛나던 미완성 광안대교와 파도치는 검은 바닷물.
이런것들은 또 희미해 질겁니다.
오늘도 역시 참 인상깊은 날이었건만
사진한장 못찍어두었네유;
사람들은 가끔 미치고파합니다.
저도 가끔 미치고파하지요.
가장 자연스러운것이 가장 멋스럽지요.
오늘 느꼈습니다.
여름밤은 오늘도 흘러갑니다.
여름밤은 내일 또 올테지만
오늘과 또 다른 여름밤입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