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100% 소금의 맛.
누가 그 짠 소금의 맛을 있는 그대로 맛보려고 하겠나.
소금은
국 속에 녹아들어가야 할 운명인가보다.
녹아들어가면 소금의 형체는 사라지고
의미도 사라지고
소금은 이미 국이 되버린다.
미각은 소금의 짠맛이라 인식하지만
머릿속에서는 이것이 "소금"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우리는 소금 맛을 모른다.
우리가 아는맛은 소금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잊고 먹는
반찬이고 국인가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