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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웃긴 얘기

dadada 2001-08-14 01:38조회 211추천 3966
그래.....어찌보면 잘된일일 수도.....
생각이 통했을까?
아님 나의 이런 불안함을 눈치채고, 먼저 선수를 친걸까?
어제 여기에 막 글을 올리고,
학교에 가서 책좀 반납하고......
그리고는 커피를 마시다 이넘이 보낸 몇개의 문자를 확인했다.

나한테 자기가 부족한거 같다
그냥 예전처럼 좋은 친구로 지내자
비오는데 미안하다.
너랑 얘기할 자신이 없어 전화는 꺼놓겠다.

모.....대충 이런얘기였다.
참나~ 이런 쉐이를 봤나.......
너무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왔다.
그냥 웃음만 나왔다.
어쩜 내가 이런넘이랑 사귈수가 있지.....
너무너무 비겁하고....저질....최악이다.
나에겐 어떤 생각의 여지조차 남기지 않고 혼자 정리하고
알아서 다해버렸다.
같이 있던 사람에게 물어봤다.
"나 채인거지?"
"응..."
이런 씨바.......
옆에 있음 정말이지 목이라도 졸라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어떻게 해야하지?
이런 거지같은 상황......
근데 같이 사는 친군 오늘부터 제주도로 여행갔구,
인생상담해주시는 회사 아저씨두 오늘부텀 휴가다.
며칠동안....철저히 혼자다....
어떻게 견뎌낼까.....
아니 이 구렁텅이에서 어찌 해어날까....
왜 나한테 이런일이 생기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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