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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요,엠비언트님...발끈하지는 않았어요...

Tomorrow+never+knows2001-08-17 07:53조회 92추천 4165
발끈한적은 없어요...ㅡㅡ
하지만 비틀즈하면 더벅머리에 예스터데이,렛잇비,헤이 쥬드가 다인줄 아는 사
람들에 대한 평소의 짜증(과민 반응?)같은것이 글에 배어 들어갔을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사실 저는 싸이키델릭 시절의 비틀즈를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러버 소울'과 '화이트 앨범'을 가장 좋아해요...

그리고 66년을 기점('러버 소울'이 발표된건 65년 12월이니까 66년으로 봐도 무리는 없겠군요.)으로 한 대중 음악의 변화 역시 거의 비틀즈에 의해 주도됐다고 봐야죠.
66년에 나온 롤링 스톤즈와 비치 보이스의 가장 뛰어난 음악적 결과물인 '애프터매스'와 '펫 사운즈' 모두 비틀즈의 '러버 소울'에 영향과 자극을 받아 탄생한 앨범일뿐더러 이 해에 비틀즈는 또 하나의 걸작 '리볼버'를 터뜨렸으니깐요.(아트락의 시초로 평가되는 앨범이죠.이 때부터 싸이키델릭을 본격적으로 장르화 시키기 시작했다고도 할 수 있을거구요.)
물론 싸이키델릭이 '폭발'하고 '집대성'된건 67년의 '페퍼 상사'에 의해서지만요.

그러고보면 67년이야말로 정말 대단한 해인듯...
1960년대 뮤지션중 '비틀즈의 영향을 받지 않은/비틀즈를 존경하지 않는' 거의 유일한 뮤지션이라 할 수 있는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데뷔작도 나오고 지미 핸드릭스의 데뷔작에 의해 기타 혁명이 일어나기도 하고...도어즈도 있군요.
지금에 와서는 영향력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벨벳과 지미 핸드릭스도 참 훌륭한 뮤지션들이죠.
루 리드의 "(페퍼 상사는)들을수록 역겨움을 주는 앨범이다."라는 말과 핸드릭스의 "비틀즈가 없었다면 나는 평생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남았을 것이다.비틀즈는 나의 스승님이다."라는 말이 갑자기 교차되어 생각나는군요...^^

손가는대로 막 쓰다보니 잡담이 너무 길었군요...ㅡㅡ
아,그리고 저도 옛날에 그 다큐멘터리 봤습니다.(처음부터는 못보고 브리티쉬 락에서부턴가 봤죠.)
그런데 인터뷰 응한 뮤지션은 띄워주고 인터뷰 안한 뮤지션은 완전히 조지는 식이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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