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술을 마시기만 하면 잠이 안와서..
새벽 다섯시까지 서핑을 하다 잠이 들었습니다.
원래는 일찍 자려고 했는데, 세이클럽 음악방에서 우연히
크립이 흘러나오길래 호기심에 방엘 들어갔는데, 글쎄
방장님의 취향이 저랑 너무 비슷해서리.. 하하. ^^
(새벽 네시에 퍼머넌트 데일라잇을 틀어 놓고 몽롱하다며
킬킬거리는 방장님이나, 갑자기 펄 잼의 '고'를 틀어달라고
떼를 쓰는 저나.. ㅡ.ㅡ)
암튼.. 라디오헤드 신보나.. 뮤직비디오나.. 그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다가 세이가 갑자기 정기점검에 들어가버려서, 끼리써버로 자릴
옮겼답니다. 또 한 다섯시까지 이야기하던데 오늘 새벽까지의
일이었구요.
오랫만에 유쾌했습니다. 잠도 오지 않고 술때문에 몸이 무척이나
아픈 어제였.. 아니 새벽이었습니다만, 좋은 사람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같은 취향의 음악을 듣는다는건 정말 최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