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의 가사를 연극으로->Untitled Radiohead Project
루저1998-11-21 17:21조회 0
[라디오헤드의 가사에 근거한 희곡이 LA에서 초연되다.]
감독의 말에 의하면 이 희곡은 비록 주인공의 이름이 톰thom이긴 하지만 실제 라디오헤드의 톰 요크에 관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관해 기고한 편집장인 테리 벤혼의 보고이다.
로스 엔젤레스
톰으로 불리우는 등장인물이 병원의 침대에 앉아서 공허하고 꿈꾸는듯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초록색의 플라스틱 물뿌리개 a green plastic watering can" 영국의 팝밴드 라디오헤드의 1995년 힛트곡인 'Fake plastic trees"의 첫구절로 그 배우는 대사를 시작한다.
"그녀의 모조 중국제 고무나무"
무대의 반대쪽에서는 어머니 역할을 맡고있는 한 여인이 무릎을 꿇고 앉아서 좌절스럽고 정신분열증에 걸린듯한 표정으로 초록색 플라스틱 물뿌리개를 움켜쥐고 있다.
이 연극의 배우들인 마이클 폴린(톰 역 분함)과 엘리자베스 케바(어머니 역 분함)는 11월 12일, 목요일 밤에 헐리우드 코트 극장에서 초연을 올리게 될 연극인 "라디오헤드 무제 프로젝트 the untitled Radiohead project"에서의 한 장면을 리허설중이다.
이 연극은 미국 전역의 주요도시에서의 공연 결정이전에 LA에서 4주간 공연될 예정으로 라디오헤드의 리더인 톰 요크에게 전적으로 기반을 두고 있다. 이 극은 주인공인 톰에 관한 이야기를 위해 (라디오헤드의 톰 요크의) 노래들을 가져와 결합시키고 있다.
"이건 결코 확대해석이 아닙니다." 라고 이 기획물의 주모자인 감독 딘 테스터먼은 말했다.
"내 생각엔 무의식적으로나마 [요크Yorke]는 (가사를 쓸 때) 이런 식의 이야기를 그의 마음속에서 만들어 내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 모든 이야기들이 하나로 결합되게 된거라구요."
등장인물들의 대사는 전부가 B-sides및 라이너 노트뿐만 아니라 라디오헤드의 3개의 정규앨범들로 부터도 직접 발췌되었다. 비록 주인공의 이름이 톰이긴 하지만 그 인물의 설정은 톰 요크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고 감독은 말한다.
"주인공의 이름을 굳이 톰이라고 한 이유는, 내가 'lift'라는 노래를 듣던 중에 가사에서 '우린 너와 닿기 위해 노력해 왔어, 톰 We've been trying to reach you, Thom'란 대목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 29세의 감독이 이 기획물을 처음으로 구상하게 된건 2년전에 오디션을 받던 중이었다. 독백을 해 보라는 요구에 테스터먼은 라디오헤드의 93년 히트곡인 Creep의 가사를 독백으로 자연스럽게 채택하게 되는데 오디션 직전에 라디오에서 그 노래를 들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튀어나온 것이었다.
"독백을 마쳤을 때 난 '음.. 재밌었어'하는 심정이 되었죠." 그 노래의 가사를 드라마틱하게 연기해 보이고 난 후에 그가 한 회상은 그랬다. "그러다가 난 이 노래가 우리의 잠재의식을 얼마나 많이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는가에 대해 정말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테스터먼은 "Let down"과 같은 노래가 그로 하여금 등장인물들을 창조해 내는데 도움을 준 반면에
극의 내용은 "Airbag" 와 "Subterranean homesick alien"에 주로 기반한다고 말했다.
순진한 젊은이로 나오는 톰은 시골길을 차로 몰고 가면서 자신이 외계인들에 의해 납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치명적인 차 사고이후에 그는 코마 상태에 빠지게 되고 다시 자신의 육체와 생명을 되찾아 돌아올 것인지 아닌지의 여부에 대해 결정해야 하는 갈등에 빠지게 된다.
테스터먼에 의하면 그 장면부터 내용은 "Creep"과 "My iron lung", "Talk show hot"등등 무려 40여곡의 노래들이 제각각 전 장면에 분산,배열되는 것으로 응축된다.
프리랜서 기자이기도 한 테스터먼은 지난 해에 톰 요크를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을 때 자신이 오디션의 독백용으로 그의 "Creep"에 신세졌음을 얘기하기도 했다. "그는 '근사한데요, 안그래요? That's kind-of good, isn't it?'하고 말하더군요." 그는 요크의 영국식 악센트를 흉내내면서 말했다. "그래서 난 그걸 강력한 축복의 메세지쯤으로 받아 들였죠."
감독은 이 기획물은 요크에 대한 헌사품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톰 요크나 그의 밴드 멤버들이 이 연극을 보게될 지의 여부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진심으로 밴드멤버들에게 이 극의 카메오로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할까하고 숙고했었단다.
"하지만 그런 요청은 정말이지 값싼 짓거리(cheesy)지요. 이건 허접쓰레기를 뺀 작품 (dairy-free production)이니까요." 하고 그는 농담조로 말했다.
**cheesy에서 치즈를 연상하시길... dairy-free란 유제품을 제거한이란 뜻이구요. production은 제품... 연극의 표를 팔아 먹을려고 라디오헤드의 멤버들을 그런 곳에 부를 수는 없다는 소박한 감독의 생각으로 이해하시면 될듯합니다. Loser註
"무제 라디오헤드 프로젝트"는 내년에 라디오헤드의 고향인 영국의 옥스포드에서도 상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연극에서 라디오헤드의 음악은 쓰이지 않았기 때문에 테스터먼은 라디오헤드의 해당 레이블인 캐피톨 레코드의 동의서를 구한다던지 가사 사용권에 대해 톰 요크의 동의권을 얻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감독은 이 작품내에서 심지어 주인공의 대사에 포함되는 톰 요크의 원시적인 절규의 발성스타일까지 포함해서 가사의 단 한 부분도 바꾸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배우들이 가사의 어떤 부분에 가서 어조를 높인다던지 혹은 구체적인 의미들을 강조하기 위해 억양을 달리 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우리들은 그 대사를 통해 보여질 우리들의 모습대로 스스로를 재훈련해야 했지요"하고 그는 말했다. "이는 우리 배우들에겐 일종의 교훈을 주기까지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언제나 자폐적인 성향을 드러내기 마련이니까요."
톰 역할을 분하는 28세의 배우 폴린은 주인공역할을 맡기 이전에는 라디오헤드의 노래들만 알고 있었지만 처음부터 감독이 이 작품에 대해 갖고있는 비젼을 믿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연극의 모든 것이 탁월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폴린은 전에 인디 영화및 다른 연극 작품에 출연한 바가 있다. 11월 11일 수요일 리허설중에 그는 극장의 복도에 놓여있는 책상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극중의 복장인 병원 환자복위에 붉은 코트를 걸친 채로 그는 말했다. " 이 연극은 전에는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그런 종류의 대단한 것입니다. 그것은 톰 요크의 가사를 근저로 한 딘(감독)의 이야기이지요. 그리고 그는 정말로 대단한 일을 해낸겁니다."
"무제 라디오헤드 프로젝트"는 감독의 말에 의하면 테크놀로지만을 강요하는 현대문명에 대한 일침이다. "그것이 관객들이 이 연극을 보고 얻게될 결론이지요. 테크놀로지의 방식으로 우리가 강간당할 때 , 우리는 생명의 손길을 잃게 된다는 것.." 그는 말한다. "이 연극은 우리가 어린아이였을 때 부터 알콜과 기술문명, 마약, 그리고 억압당한 자아등에 의해 남용당한 기억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70 좌석의 헐리우드 코트 극장은 이 작품을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중 3일간 12월 5일까지 상연하게 될것이다. 그후에 이 연극은 시카고, 시애틀, 미니애폴리스,토론토, 벤쿠버, 보스턴, 달라스, 샌 프란시스코및 샌 디에고순으로 순회공연을 하게 될것이다.
Today's News에서 발췌 전문 해석...by loser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