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잠
철천야차2004-01-31 09:46조회 677추천 22
오늘은,
뭔가 읽어야겠기에 어제 억지로 빌려온
어떤 사진집과 어떤 철학자의 전기를
엎드렸다가 앉았다가, 번갈아 펼쳐보더니
귀가 심심하여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언젠가 새벽에 잠못이루며 들었던 야상곡이 흘러나와
그만 책을 베고 잠이들어버렸다.
그래서 지금은
꿈 속에서 그 철학자를 만나고 있어
나는 이 영광스러운 만남을 길이 보전하기 위해
그에게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겠느냐며
우리는 멕시코 어딘가의 시골, 낮은 담이 이어지다
갑자기 주춤하여 인적이 드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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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scatterbrain2004-02-01 03:28
철학자와의 만남이라...
좋네요~~~
좋네요~~~
갑자기 주춤하여 인적이 드문...
멋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