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싶어서 인지 모르겠는데
음;;;
해가지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하늘이 전체적으로 살짝 푸른 빛을 띄고
내 등뒤로는 석양이 사그라들어가고
내가 보는 쪽으로 검푸른 빛의 어둠이 몰려오는
그러니까 색깔이 마구마구 섞인 하늘에(어렸을 때 미술학원에서 수채화그리면
하늘을 이런색으로 칠하기 좋아했다 으흐 ㅡ_ㅡ)
백사장까지 계단으로 내려갈 수 있는 그다지 높지 않은 해안절벽
파도가 좀 거칠게 치는 푸르스름 하면서 살짝 보라빛을 띄는 바다
거기 누가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난 바다를 보고 있었고
알 수 없는 아련함에...? 음 ㅡㅡ;; 설레임에? 흐음;;
하여튼 행복하면서도 우울한 아주 오묘한 기분으로 ㅡㅡ;;
음;; 봄과 여름 사이나 여름과 가을 사이?
꿈에서 그런 것도 느낄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바람의 부드러움으로 봐서 그 정도 ㅡㅡ;;;;;;;;;;;
아 반대로 밤이 오는 게 아니고 아침이 오는 걸지도;;
갑자기 잠에서 깨서 그런 곳을 찾고 싶어졌달까;;
뭐 여행가고 싶어진 ㅡㅡ;;;
아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