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불쑥 찾아간 친구집이 이사를 했다.
서2004-02-15 04:08조회 368추천 20
오랜만에 찾아간 친구집에서 낯선 사람들과 마주쳤다
내가 반나절동안 뚝딱거린 우편함도 없고
낮 한시와 새벽 한시를 혼동했던 시계 위치도 바뀌어져 있다
무릎정도 위치에 튀어나와 가끔 내 바지를 붙잡던 못도 뽑혀져 있다
너무 오랜만인가...
낯선 집에서 흘러나오는 익숙한 노래로
이들과의 거리감을 좁히려 애쓰고 있다
허나 결코 사라진 내 흔적들이 되살아나진 않을 것 같다
당신 기억도 마찬가지겠지...
바닥에 뒹구는 낙옆따위로 결코 위로가 될 것 같지 않은 하루가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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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psyche2004-02-15 10:39
서 님이야 말로 오랜만이에요 :)
눈큰아이별이2004-02-15 15:03
그렇게 믿고 싶은건가, 아니면...?
암울한생물2004-02-15 16:36
차차랑 후리징이랑 구분이 안돼 크하하하 ;; 그림이 똑같아서 ~ 우욱 ;
`상Q,2004-02-15 18:37
보고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