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
까이유2004-02-19 14:33조회 392추천 17
잠이 달아나요.
불도 다 껐는데, 컴퓨터도 껐었는데.
눈을 안 감았나.
나는, 절친한 친구의 말대로
'닥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뚫린 입이니, 내 가사대신
남의 가사나 따라부를까.
자고나면
붕 없어지고 마는 감정들,
고마워해할까요.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4개
noname2004-02-20 01:18
아-
배추2004-02-20 01:40
아흠...
scatterbrain2004-02-20 02:06
흠...
까이유2004-03-18 00:27
말라붙는 밥풀떼기 같아
전화기를 꼭 붙잡고 잠드는 날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열렸다닫혀지는 메일함이
자리비움, 으로 자리지키며 멍히 앉아있음이
예행연습 같은 '여보세요' 가
내가 하루에 겨우 뱉는 말 전부가 되고
보내주려 가만가만 녹음한 내 목소리를 내가 듣고
그 처음 들을 때의 생소함이 사라지고
마냥 타인의 목소리를 듣는 듯
멀리있어도 가장 가까운 목소리는 점점 되지 못하고
스스로의 감정의 변덕에 놀아나는 듯
억지로 잠을 자며 억지로 잠을 안자며
변덕의 흐름이라도 잡아보려고 끙 되다가
잠을 못자거나 잠이 들어버리거나
할 수 있는 건 나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런 기분은 줄어져가는 횟수에 포함되길 바라면서도
하고 있는 거라곤 칭얼되고 마주앉아 안녕- 이라고 하는 순간만을
계속 계속 생각하는 것뿐
포화는 정말 싫다
전화기를 꼭 붙잡고 잠드는 날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열렸다닫혀지는 메일함이
자리비움, 으로 자리지키며 멍히 앉아있음이
예행연습 같은 '여보세요' 가
내가 하루에 겨우 뱉는 말 전부가 되고
보내주려 가만가만 녹음한 내 목소리를 내가 듣고
그 처음 들을 때의 생소함이 사라지고
마냥 타인의 목소리를 듣는 듯
멀리있어도 가장 가까운 목소리는 점점 되지 못하고
스스로의 감정의 변덕에 놀아나는 듯
억지로 잠을 자며 억지로 잠을 안자며
변덕의 흐름이라도 잡아보려고 끙 되다가
잠을 못자거나 잠이 들어버리거나
할 수 있는 건 나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런 기분은 줄어져가는 횟수에 포함되길 바라면서도
하고 있는 거라곤 칭얼되고 마주앉아 안녕- 이라고 하는 순간만을
계속 계속 생각하는 것뿐
포화는 정말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