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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 ...

암울한생물2004-02-24 17:03조회 414추천 19
예언하는 내용의 편지나 일기는 정말 두려운 것 같다 ...

방청소 하다가 편지를 발견했는데

고등학교 때 언니에게서 받은 편지였다.

그곳에는 나의 미래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

대략 내용은 ........

"니가 이런 식으로 살면 나중에 ~~~ 하게 된단다' 를 고상하고 길게 바꾼 글이었다.


일기는 내가 나를 예언했는데

"내가 지금 이딴 식으로 살면 나중에 ~~~~하게 되기 딱이다 "를 비속어를 섞어 만든 안 고상하고 긴 글이었다.



예언이 대체로 맞았다.

그때는 왠지 하나도 맞지 않을 것 같았고

이상한 예언을 들어도, 서글프지도 않았다.

미래라서 그랬나보다.

지금보면 다 우울하다.

그 때의 미래가 될지도 모른다고 했던 상황이 현재이고,, 어떤 것은 벌써 과거로 지난 것도 있다 ...



예언따위는 안 하는게 나은것 같다 .....

미래의 나를 우울하게 할,  다음날 아침 새벽에 맞춰놓은 자명종과 같은 놈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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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D2004-02-25 06:26
아.. 맨 마지막 줄에 찌잉. 했어요T_T
다음날 아침 새벽에 맞춰놓은 자명종과 같은 놈이다.
미래의 나를 우울하게 할.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