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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고 말하지 마라..

choke2004-02-29 18:16조회 334추천 18
안다고 말하지 마라..

예전에 영어선생님이 보여준 단편영화의 제목이다

우리는 상대방에 대해 얼마나 잘알까..

얼마나 잘 안다고 그사람에 대해 평가를 내리고 가끔은 뒤에서 욕을 하고..

그러는 것일까..

한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해 잘 안다는 것은..무엇일까.. 그 기준은?


그리고 당신은 나에 대해 뭘 얼마나 알고 나를 안지 얼마나 됐다고

그런 뇌에서 전혀 걸러지지 않은 아무 생각없는 말을

툭툭 내뱉은 건가.  비록 당신이 나보다 인생을 많이 살았고

나보다 나이가 많지만 나를 몇번이나 봤고 나랑 얼마나 심도있는 대화를

나눠봤길래. 단지 나의 젓가락질 정도만 보고서. 단지 나의 몇마디 대답만을 듣고서

나에 대해 어쩌니 저쩌니 하는 평을 내리고 훈계까지 내리는 것인가. 하...우습다

나는 당신을 잘 모르기에 아직은 그렇기에 최대한 이해하려 하고 최대한 배려하려 했던

내 자신이 바보같다..

당신 정말 정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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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Meditation2004-03-01 01:49
맞아요 제발 안다고 안했으면 좋겠어요
Corn2004-03-01 04:13
음~
ACDC2004-03-01 07:33
안다고 말하지 마라. 요즘도 문득 문득 생각나게 하는 단편..
맘 속으로는 늘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어도
마구 뱉어놓지 못하는 이유는, 그래도 그렇게라도 부대끼며 살아가고 싶은
비굴한 마음일지도.
kana2004-03-02 01:33
왠지 불가사리의 대사같아요. "안다고 말하지마라"
집게손가락으로 코잡고 주름만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