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토요일 오후. 날씨 역시 화창한....
이런 날의 해질녘은 아주 멋지지
존 메이어의 Why Georgia 를 들으며
한강변을 드라이브 하고 싶은 내 마음이지만
실은 면허도 없고 차도 없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 졸업앨범을 펼치고 하나하나 짚어가며
후배들한테 이 얘기 저 얘기 주저리주저리 했지
그들에겐 재미없었겠지만
나에겐 참 재밌는 시간이었어
언젠가 모든 시간을 추억을 뒤로 하고
어딘가로 떠날 날이 오겠지
물론 지금은 그 날이 얼른 오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 타자 치는 소리나 노래 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이 조차도 행복이라고 볼 수 있는 지금에...
사진 속에 친구들...
나도 그 시간들로 돌아간 느낌...
아마도 과거에서 내가 상상한 나와 남이 생각한 나의 모습은
엄청나게 다르겠지
아무리 설명을 해봐야 내 감성을 이해하는 사람은.........;;;;;;;
그저 취해서 이런이런 기분에 이런이런 상황에 어쩌고 저쩌고 알겠지!!!!!!!!!
라고 그저 크게 확인 시킬 뿐
그리고 내 앞의 사람은 그래 그거야!!!!!!! 라며 맞장구를 치지만
그 사람이 내 느낌을 이해하고 있다면
난 그 사람과 같이 운명을 목숨을 모든 것을 걸겠지
그와 같이 그 사진속의 내 기억속의 친구라 믿고 있는 친구들도
사실은 나라는 존재를 인식만 했을 뿐
마찬가지로 그 친구들에게 나도 그런 존재인 것을....;;;;;;;;;;;;;;;;;;
참으로 슬픈 말도 안되는 억지 인데......
어쨋건...
모든 것은 내게 있어 하나로 연결되는......
결국 난 아침에 일어나면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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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