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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씨 즐콘.

임이랑2004-03-24 19:06조회 337추천 8
운이 좋게도,
맨 앞자리에서 보고 왔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회자와의 짧은 대화 후
'야상곡' 전주가 스며나오는데,
그만 울어버렸습니다

음악은 나에게, 필수적인 존재는 아닌 듯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절대로 음악을 가볍게 취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 삶에 꼭 필요한 '소금'?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에 와서 보니,
그게 없으면, 살 맛이 나지 않네요-

그 생각이 드는 순간,
윤아씨가 살아서 음악을 하고 노래를 하는 것이
그렇게 감사할 수 없었습니다

갖다 붙이는 얘기가 될 지도 모르겠지만,
라디오헤드는
어쩌면, 감히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던 존재인데
감히 이 눈으로 쳐다볼 수 있을까,
새삼 경이롭네요-

비록,
들려주기 위한 음악이 아닐지라도,
지금 음악을 하고 계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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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나이트초퍼2004-03-25 09:09
야상곡이 그렇게 좋나요?

친구들이 꼭 들어보라고 하더군요... 특히 자우림 팬들이--

들어볼까..(후다닥~)
Meditation2004-03-25 10:53
감사하고 싶은 음악이 너무 많아요 ㅠ_ㅠ
2004-03-25 13:34
윤아씨 새앨범 "야상곡"은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처음들었다죠..
라이브를 듣는데 정말 저도 울뻔했습니다. ㅜ_ㅜ 새삼 윤아씨의 카리스마를 느꼈다는...

그리고 라디오헤드가 '필수적"인 존재라는 것에 왕동감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