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문화인류학을 듣는데
수업시간마다 폭소한다.
교수님의 어록
저번주
"이누잇족한테는 부인교환-_-풍습이 있었어요. 친한친구한테
야 나 집비울테니 우리 마누라랑 애들좀 잘 봐줘라 이런거였는데요.
부인교환은 있으면서 왜 남편교환은 없을까요?
교환당하고싶은데..-_-"
이번주
"우리나라에서 참여관찰연구를 하다보면 인류학도들끼리 하는 농담이 있어요.
야, 저기 전라도 뭐시기에 가면 우리 장모님 6명이다.
우리 시어머니 몇명이다. 이런거요.
현장에 가서 일도와주고 그러다보면 이러잖아요.
아유, 우리 사위삼고싶네 우리 며느리삼고싶네.
근데 저는 장모님이 한명도 없어요.ㅠ_ㅠ"
이번주2
"미국유학가기전에 한국친구가 선물로 인형을 주더라구요.
이놈 남자끼리 웬 인형이냐 징그럽게.이랬는데 친구가
이걸로 여자좀 꼬셔보라고 준거였어요. 배를 눌러보니깐 알라뷰~ 하더라구요.
그리고 미국에 갔는데.
저한테 호감을 보이는 미국인 여학생 하나가 그인형을 보더니 귀여워하더라구요.
그래서 배를 눌러줬는데 '알라뷰~'이러는거에요.
그여학생이 이거 어디서났냐고 묻길래
선물받았다고 했지요.
누구한테 받았냐고 묻길래 아무생각없이
마이 보이프렌드 라고 말했어요.
그때부터 그여학생이 날 피하더라구요-_-;"
교수님 느므느므 귀엽;다;
전 너무 재미있어서 재수강도 했어요;;;;
문화상대주의적 마인드만 얻어도 상당히 남는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