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네가 굳이 뭐가 될지 고민할 필요는 없지.
사람들이 널 욕하거나 칭찬해도 바뀔 것 같진 않아.
너의 우주는 싸구려 케잌을 얇게 썰어낸 한조각에 불과할 뿐이니까.
미래의 정점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넌 불평을 하겠지.
어쩌면, 생각보다 커다란 미래에 눈물 흘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고맙습니다, 밉습니다, 신이시여. 라고 해봤자 달라질 게 뭐지? 미래는 하나뿐인데.
어두운미래에서, 밝은미래 안에서,
또 다른 길을 생각하고 '그때 그럴껄'하고 후회해 봤자 변하는게 뭐냐구.
길이 아름답고 예쁘거나, 추하고 더럽거나 해서 절망하진 마라.
이미 미래가 정해져있다면, 그게 무엇이든지 간에,
밝은미래만 떠올리면서 살아가면 되는거야."
"그래서 나는 아직도 널 좋아하는거야.
언젠가는 너도 날 좋아하는 날이 오겠지. 그렇게 믿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