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 텔레토비. 구루로 군림하다.
jupiterrock2004-04-30 06:40조회 382추천 9
고양이가 바이올린 켜네
암소는 즐거워 펄쩍뛰고
강아지는 재밌다고 웃어대네
그러자 접시와 숫가락 도망가네
그젠가 꼬꼬마 텔레토비를 봤다.
대표적 반복학습의 산실.
저 노래를 외워버렸다.
내비두면 쉰번이고 아흔번이고 반복할 것 같았지만 어느새 이제그만 하고는 빠빠- 하는 정체불명의 지구
생명체들을 보며 나도 모르게 손을 흔들고 있었다.
아이리스머독의 생을 다룬 영화 아이리스에서 그녀는 알츠하이머병인가에 걸린다.
그 병은 기억과 지식과 생명을 앗아가는 무시무시한 괴물이다.
그녀가 병이 진전되는 중 텔레토비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왜 저들은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느냐고 묻는다.
그러자 남편은 사람들에게 깊이 각인시키기위해라는 식으로 대답한다.
텔레토비는 방심을 빙자한 최면임에 분명하다.
그런데 과연 저 노래는 무얼 말하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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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Meditation2004-04-30 08:46
그것보다 꼬꼬마 동산에 저 세 생물이 있긴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