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미카코
서2004-05-02 04:27조회 339추천 5
안녕 미카코
나는 잘 지내고 있어
네가 어디 있는지 내가 어디 있는지 난 알지 못하지만
난 네게 보내지도 못할 편지를 써
몇 년 전 이야기었을 뿐인데
난 Coldplay의 The Scientist를 들을때야 비로소 너를 떠올려
아무것도 없이 치지도 못하는 기타 한자루 가지고 떠난 그 곳에서의 시간들이
결코 내겐, 네겐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이었지
그걸 난 알아버린거야
몇 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단 한마디도 알아들을 수 없는 노래에 울먹이는 나이니까
그냥 거짓말 잘하는 수다장이일 뿐인 나이니까
그저 오래되어버린 친구들 이름을 보고서 울먹이는 바보같은 나이니까....
Kent도 Placebo도 내가 머리속에 떠올렸던 그런 모습은 아니었어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1개
유감2004-05-03 16:55
별의 목소리가 생각나는건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