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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knaive2004-05-03 10:46조회 323추천 6
새벽 3시 잠을 드려는 찰나 (형광등 불을 끈 후....)

귀에 거슬리는 소리 베스트 5중 하나인 '파리 윙윙'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순간 눈을 떠보니 분명 내 눈앞을 날라간 검은 물체는 대략 길이 5Cm의 괴생명채였다.

깜짝 놀라 불을 켜고 녀석의 정체를 확인하자 나는 비명을 내지를수 밖에 없었다.

내 엄지손가락만한 말벌이 평화러스한 방안을 휘젓고 다니는 중이었다.

쌔찬 비명과 함게 엄마를 깨우고, 한손엔 신문지를 잡아 휘저으며 에프킬라 어디있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나는 그 살벌한 혈전중에도 침을 흘리며 평화롭게 자는 동생의 모습을 놓치지 않는 여유까지 선보였다.

근 10여분만의 전투 끝에 겨우 녀석을 물리치고 숨을 헐떡이며 다시 잠자리에 누웠다.

많은 일이 있었던 어젯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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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개미2004-05-03 11:00
3줄째를 읽다가 바퀴벌레인줄 알고 소름이 쫙..... 정말 많은 일이 있었군요 ;;
power채소2004-05-03 11:45
그들은 곰돌이 푸우 에게 꿀을 제공하는 자들일꺼야..
Meditation2004-05-03 12:16
개미/ 5cm의 바퀴를 생각하니 소름이 쫙....
St.summer2004-05-03 12:54
벌 싫어ㅡ_ㅡ;;;
sibe2004-05-03 13:42
오늘밤에도 혹시...조심하세요 ;;
나무2004-05-03 14:08
5cm 바퀴 ;
D2004-05-03 14:52
저도 바퀴벌레가 떠올렸는데;;;;

...날아다니는 5cm의 바퀴벌레라니 끔찍해요.
Idioteque2004-05-03 15:03
전 관찰을...
물속에 앉다.2004-05-03 15:50
처리하는데는 진공청소기가 제격입니다.. 강력한 흡입력
생강빵과자2004-05-04 07:55
이토준지 =_)
나나2004-05-04 12:07
평화러스 좋다 허허헝ㅋㅋ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