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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비

Meditation2004-05-09 06:51조회 367추천 5

요 몇년간을 살면서 느낀건데

내가 비를 좋아하다보니 비도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꼭 그쳤다가도

내가 나가면 퍼붓고... -.,- 한두번도 아니고...

방안이 더워서 창문을 열면 갑자기 뿌려대고...

항상 우산을 갖고 다니지만 꼭 아침에 비가 온 날은

오후에는 개어서 우산을 두고 오게 하고

또 그다음날에는 다시 내려서 나로 하여금 비를 맞게 만든다.

비는 그냥 비로 좋다구!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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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개미2004-05-09 06:52
히힛 꼭 그럴 때가 있죠.
지금 밖에 비가 계속 오는데 베란다로 비치는 바깥이 흐릿하니 아주 좋다는~
아싸!2004-05-09 07:04
ㅋㅋ
비와 지붕이 부딫히는 소리가 좋더군요. ㅋ
아르스2004-05-09 08:06
아침에 비와서 우산들고 갔다가 오후에 개어서 두고 오는데..
무척 공감함..그 잃어버린 우산들은 다 어디로 가는지..
이형수2004-05-09 09:42
오늘 비맞고 다녔는데..

기분은 좋았어요^^
Pyramid;Karma2004-05-09 13:49
어떤사람은 멀쩡한 우산쓰고다니며 비올때 우산 적절히 썼는데

집에 오면 온몸이 젖어있는...쿨럭...(의도적이 아니라고 하네요...;;;)





제 이야깁니다 -_-;
Keeping the oxygen2004-05-09 14:20
날 사랑하지 말란 말이야!!!
KarmaHiro2004-05-10 06:32
5월엔 비소식이 많다는군요!
이보람2004-05-10 06:42
음. 비오면, 좋아요.

특히, 비오는 날 밤에 버스타는거.
Pyramid;Karma2004-05-10 14:00
창문에 턱을 걸치고 멀뚱히 머리에 비가 튀던지 말던지 쳐다보고 있고

머리에는 헤드폰과 왼손에는 맥주하나...(물론 미성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