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쳐다본다.
멀리서 말소리가 들려온다.
"몇마리 들어있어?"
"두마리."
질문자에게 다가가며 이렇게 말한다.
"응? 원래 세마리 아니었나?"
"나도 몰라 두마린가 보지."
잠시 정적.
이어지는 말.
"근데 세마리면 한마리는 죽는다."
"왜?"
"세마리가 있으면 한마리는 왕따당하거든. 그래서 죽어."
"그래? 그런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놀이터에서 어항을 보며 놀던 아이들의 대화중 일부분.
음 저도 어렸을때 저런 얘기도 종종 하고 놀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