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캐서린2004-06-07 00:54조회 315추천 16
모든게 멈춰져 있는듯한 분위기가 좋다.
공기의 흐름이 없고, 소리도 없는,
어떠한 움직임도 없어서 그게 오히려 재미있는.
오솔길을 걷다가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사람들과 마주치면
항상 그녀 얼굴이 떠올랐다. 왠지는 모르겠다.
오솔길은 공기가 움직이고, 소리도 들리지만
모든게 멈춰져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혼자서 오솔길을 걸으면서 한숨을 쉬었다.
보이지 않지만, 방금 입속에서 튀어나온 뿌연 김이
바깥으로 둥그렇게 선을 그으며 공기중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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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나이트초퍼2004-06-07 05:36
The breath of morning, I keep forgetting, smell of warm silent 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