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코딱지는 맛없다.
( 뭐. 때에 따라선 독일산 맥주맛이나 낚지볶음맛 코딱지를 가진사람도 있겠지만.)
하지만 가끔은 코딱지가 먹고싶다.
음. 그건 딱히 코딱지가 먹고 싶어서라기보단.
(그렇다고 매일 세수할때나 휴지에 싸여 버려지는 코딱지가 아까워서라는건 더더욱 아니다.)
때로는 비능률적인 일들이 하고싶은 것이다.
코딱지를 먹는다거나. 전화선을 끊어 회선 하나하나를 다시 연결하는 것과 같은.
아- 답답해. 지금은 먹을 코딱지도 없고. 뱃속에 회충 하나없어 애완동물삼을 것도 없다.
심심하다. 심심하지 않은 시간들이 괴물같이 덮쳐온데도 역시 심심할 것이다.
훗- 혹시 외로운거 아니야? 질문한다면.
코딱지가 없어 외로워. 내게 너의 코딱지를 빌려주겠니?
라고 답할지 모른다.
그렇다면 당신은 코딱지를 빌려줄래요?
(나중에 이자쳐서 갚을께요.)
코딱지 때문이야. 정말이라구.
jupiterrock2004-06-10 11:53조회 342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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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세눈박이2004-06-10 12:40
윽....
김세영2004-06-10 12:43
우엑..
캐서린2004-06-10 13:29
대충 가능
1호선2004-06-10 13:36
꺄울~~
개미2004-06-10 13:50
아침에 일어나면 가득하던데 -,.- 킁 빌려 드릴 수 있......
후니어리니.?2004-06-10 15:09
후훗;;웩;
고기공2004-06-11 07:38
그냥 드릴께요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