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보고 -아마 유머 게시판- 감동 받았던 문구다.
세상은 넓고, 해도 되는 일, 하면 좋은 일, 반드시 해야할 일들이 있지만,
그렇게 많은 일들 가운데서도
그것을 하려는 사람들은 늘 넘쳐 나기 때문에
할일은 없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내가 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대신 해줄 사람이 있다는 생각은
우리를 게으르게 만든다.
누군가가 반드시 있는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
만약 내가 슈퍼맨이라면, 정말 바쁘게 사명감을 갖고 살 것이다. (물론 악당이 있어야 바쁘겠지만)
그리고 '반드시'라는 말이 의미 없어진다.
'특별한 요구' 란 소수 몇명에가만 국한되는 문구이고,
'누구나'가 통용되는 시대이다.
평소 생활에는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말,
대입원서에는 학교에 보탬이 되겠다는 말,
어버이날 편지에는 가정에 보탬이 되겠다는 말,
이런 것들을 좋아했지만, 내가 저런 말을 할 때마다 나의 가장 냉소적인 친구는 왜 그렇게 보탬이 되고 싶어서 안달이냐고 훈계하곤 했다.
매우 영특했던 고등학교 때는 그런 훈계를 멍멍이 이야기로 듣고,
그 친구를 어린놈 취급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혼란스럽다.
만들어줄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