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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뉴스, 책임지는 신문

elec2004-07-20 15:16조회 332추천 3
http://db1.chosun.com/cgi-bin/gisa/artFullText.cgi?where=PD=20040719&ID=0407193103
http://db1.chosun.com/cgi-bin/gisa/artFullText.cgi?where=PD=20040719&ID=0407190801

아무리 용의자라도 아직 유죄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일반 시민으로 대우해야 함은 법으로도 규정되어 있는 터이고
또 유죄가 확정된다 하더라도 하나의 인격체로 여겨야 하며 모독을 하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

작금, 우리의 '민족지', 조선일보.

용의자의 이름을 여과없이 그대로 드러내놓은 것은 그렇다고 치자.
용의자의 이름 뒤에 그 흔한 '씨'자 하나 붙이기가 그렇게 아까웠을까?
'씨'자가 아무리 아깝다고 해도, 한 사람을 '살인마'라고 표현하며 무너뜨리는 짓은 말았어야 했다.

용의자의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 그네들이 말하는 대로 그를 '살인기계'로 제조하는데 그네들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

그네들이 그러면서 이 살인사건을 '부자들을 무조건 괄시하는 사회, 자기가 잘못되면 '남의 탓', '구조 탓'으로 돌리는 사회' 때문이라고 마음대로 결론내릴 수 있는가. 한 사람을 '미친 사람'으로 멸시할 수 있는가.

조선과 친구먹는다는 동아일보도 이렇게 추악한 짓거리는 벌이지 않았다.

너희가 신문이냐. (미선이의 노래에서처럼) 항문조차 너희들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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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Rayna2004-07-20 15:50
뭐 여담이지만 이제는 '조동'아리들과 더불어 한국경제, 매일경제도 같이 입다물게 해줄 필요가 생긴 것 같다.
암울한생물2004-07-20 16:47
기사 제목이 스포츠신문 수준
좀머아줌니2004-07-21 02:28
한겨레를 자주 읽는데 한 칼럼에서 법학자가 그러더군요. 법적으로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을 때 그 사람은 용의자가 아니며 법이 보호해 줄 의무가 있다구요. 경찰서에 잠바를 머리끝까지 뒤집어 쓰고 있는 사람은 유죄 판결을 받지 않았을 터인데 방송국에서 촬영해 간다는 건 문제가 있어요.
R2004-07-21 02:35
마치 분노를 터뜨릴 대상을 노리고 있었다는 듯..
누가 누구한테 돌을 던지자는건지. 이런말 하면 너도 빨갱이다 하는 식이겠지;
좀머아줌니2004-07-21 05:05
앗! 실수. 용의자를 범인과 같은 뜻으로 착각;;;
'용의자가 아니며' 를 '범인이 아니며' 로 정정.
KarmaHiro2004-07-21 09:05
조선일보는 대한민국사람이 가장 많이 보고있다고들하죠...음..

조선일보의 독과점은 반드시 견제해야합니다.
개미2004-07-21 13:47
좆선끊고 동아보게 되어서 좋아했으나 그 나물에 그 밥....
드럭킹2004-07-22 15:21
조,중,동과 한나라당은 한패거리인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