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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천야차2004-07-23 15:42조회 316추천 14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
"너무 더워요..."
너무 덥다. 여름의 motor pool은 재앙이다.
미쳐버릴 것 같다.
[아는 여자]를 본 이후로 계속
아. 미쳐버릴 것 같다.
7월 21일 06시 47분경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왔던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그랬나봐"
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그랬나봐...
졸려 죽겠어, 가능한한 의자를 뒤로 제끼고 앉아서
이 고단한 몸을 실은 버스 창 밖으로,
창밖의 풍경이 펑펑 쏟아지는 눈물에
마구 으스러지는데,
창밖의 여자.
창 밖의 여자.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이 부조리한 현실의
몰상식한 역사 한 가운데 바로 거기에
나는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
미쳐버릴 것 같다.
너무도 당연하게,
그래서 미쳐버릴 것 같다.
하지만 결국 미칠 수 없는 걸 알기에
미쳐버릴 것 같다.
덥다...
이대로 작렬하는 매일의 태양이라면,
단지 그 때문에 또 한 건의 살인.
알제리. 바다와 사막. 프랑스
벽이 없는 미로.
미쳐버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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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D2004-07-23 15:47
정말 역순인가 이제 다시 27!?;;
철천야차2004-07-23 15:52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
D2004-07-23 15:57
부산 더워요...ㅠㅁ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