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ody Does It Better"
전, 이곳 mp3 파일에 있는 버젼밖에 못들어 봤는데, 톰인지, 누군지가 노래하기 전에 그러더군요, "이노래는 세상에서 제일 섹시한 노래" 라고. 저도 솔직히 처음 Radiohead가 이노래를 카버했다고 했을때 약간 의아했지요. 예상 밖으로 Radiohead가 팝중에 팝음악을 부르다니... 하지만 이노래 한번 들어 보면, 대중적이다 뭐다, 다 쓰레기통으로 가고, 그냥 죽여 줌니다. 어쩌면 누구 보다도 팝음악에 알맞은 톰의 천사같은 목소리, 이 노래에선 완전히... 윽... 그리고 조니의 그 가슴찢는 기타, 정말 술취했을때 들으면 바보같이 웃으며, 울 러브송이군요. 내, 루저님과 완전히 동이합니다. 혹시 "Nobody Does It Better"의 라이브 말고 다른 버젼이 있나요? 다른 노랜 몰라도, 이 노랜 정말 듣고 싶은데, 사이트에 올려주실수 있으실지...
그런데 전 Radiohead가 항상 팝음악을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빌보드 차트순위에 들어가거나 음악자체의 구조가 팝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그들의 음악은 여러 다른 사람들에게, 같은 노래라도 각자 다른 의미를 가질수있기 때문에. 팝음악의 훌룡함은, 아니, 어떤 음악이라든지,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는것 같아요. 예전에도 이야기한것 같은데, 톰이 "let down"이 너무 개인적이다고 해서 짤을려고 했다잔아요 (미쳤나봐). Radiohead는 어떤 음악장르의 틀에도 묶여있지 않고, 그래서 Carly Simon노랠 부르길 두려워 하지 않는건 당연하겠죠. 정말 제마음 구석의 황당한 바램 같았으면, Radiohead가 Ray Charles의 "Come Rain or Come Shine"이나 Dinah Washington의 "What a Difference a Day Made"등의 노랠 리메이크 할텐데...흑...하지만 않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