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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을 보면서 엄마아빠는

Ameise2004-07-25 12:41조회 65추천 3
냉면돈내기 내기를 하고 있었어요.


방에서 선풍기 골골대며 짜증스런 EBS를 풀다가

자꾸 밖이 시끄럽길래 뭐하나 나가봤더니

둘이 종이에다 강 vs 홍 해가지고 우물 정자 표시해가며 내기하고 있던 ;



전국 노래자랑 출연자 나이맞추기 해가지고 누가 냉면 돈낼건지 내기한다니

웃겨서 깔깔대다가 같이 했는데 마침 마지막 출연자 안경쓴 아저씨의 등장.

나는 30!!!!! 아빠는 26 엄마는 24.

그 아저씨의 나이는 28;; 아무리 봐도 30대 초반이었는데

엄마는 어떻게 저 얼굴이 28살이냐며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심.


결국 그렇게 5:5 무승부가 나서 내기는 의미가 없어졌고

엄마는 열받아서 출연자 다 끝나고 심사하기 전에 노래부르고 있는 배일호 나이라도 맞추자고 했어요.


(H) 의외로 이것도 내기하기용으로 재밌네요.

다음주부턴 동참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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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세계의끝2004-07-25 13:34
유로2004때 축구내기로 엄청 잃은 기억이,,ㅎ
이보람2004-07-25 13:48
부모님이 참 젊게 사시네요^^
Utopian2004-07-25 15:09
동참하다 부모님께 냉면사주면 -ㅅ- 용돈부족의 압박이 심히 걱정되는...;
나이트초퍼2004-07-25 16:39
내기 무섭죠;; 그래도 끊지 못하는 그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