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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놈

암울한생물2004-07-26 12:25조회 341추천 7

나쁜 놈에 대한 이 생각은 화제의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보면서 느꼈다.

그러면서 이 내용은 파리의 연인과는 관계 없음을 밝혀둔다.

파리의 연인에서 찾아낸 '나쁜 놈'은 김정은의 삼촌이다.

포르노 영화를 찍고, (아, 포르노는 접어두자. 포르노 감독은 직업이다) 아무튼 그러나 그는 아들 버리고 도망 잘 가고, 조카를 곤경에 빠뜨린다.

자동차 회사 회장으로 나오는 할아버지가 더 사악한 말 잘 해서인지는 몰라도

드라마에서 제일 나쁜 놈은 그 놈으로 보인다.

그런데 김정은의 삼촌도 나쁜 놈은 나쁜 놈이다.

사람들은 그를 나쁘다고 여기다가도, 귀엽다고 여기다가도, 징글맞게 여기다가도 결국은 불쌍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나쁜놈이 맞다 ...

본성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가 그렇게 되어버린 사람들 ...

잘못되어가고 있는 것을 알고 반성하면서도, 어쩔수 없어 하는 사람들. 미안해 하는 사람들

절대악으로 보기에 부족하고, 정상적이라고 보기에도 문제있고 .........

이런 나쁜 놈이 내가 될 것 같다 ..... 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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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mkinks2004-07-26 12:51
난 그러지 않기를 바래요... 쪽팔리잖아요..
Meditation2004-07-26 12:58
전 그렇게 뻔뻔해질 수는 없을 것 같아요 -_-;;
분명 전 일부 나쁜 놈이지만
암울한생물2004-07-26 13:44
그러고 보니 나쁜 놈과 뻔뻔한 놈의 경계도 궁금해지네요 ... 뻔뻔한 놈은 포함되는건가 ...
D2004-07-26 14:39
나쁜놈이라기보다는,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돈에 휘둘리고 저리 내팽겨치고..
이보람2004-07-26 15:11
불쌍한 인생이죠.
mkinks2004-07-27 02:17
그렇죠, 불쌍한 인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