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지하게 짜증난다.
돈이 떨어져서 짜증나고
날씨가 무쟈게 더워서 짜증나고
할짓없어 짜증나고
심심해서 짜증나고
온라인상의 예의적인 대화도 짜증난다
할말없다.
하지만 할말 많다.
배가고픈데 배가부른것처럼말이다.
시간이 1초 2초 3초 4 초 5초 1분 2분 3 분 4 분 1시간 2시간 3시간 .................
계~~~~~~~~~~~~속 흘러간다.
그러면서 내가 아는 인간들은 하나둘씩 변해가고 있다.
좀더 나은모습으로
좀더 멋진 모습으로
근데 난 그대로다 .
성장기인데도 불구하고
3년전부터 키도 안크고 목소리도 그대로고
더러운성질도 여전하고 몸무게도 안늘고
x도 안큰다
할말없다 .
정말 할말없다.
내가 아는 인간들은 진화하는데
왜 나는 퇴화하는거지?
나는 남을 제대로 배려하진 않는다.
우선 내 감정을 우선으로 한다 .
특히 열이 뻗치면 더더욱 그런다.
그러다가 상대방은 짜증을 내고
그러면서 천천히 말을 씹어대기 시작하고
서서히 남이 되어간다 .
그래서 난 친구라는게 없다 .
몇놈있기야 하지만
그것들은 단지 형태로만 친구일뿐이지
아무것도 아니다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잘났다.
무척이나 잘나셧다.
그에 비해 난 못낫다
왜 태어낫는지 왜 사는지
모르겄다.
몰론 태어난거야 우리 애미애비가 종족번식하다가
실수로 낳았겠지만
정말 태어난게 후회된다.
그리고 난 죽은 에미 빼고 다 x같다고 생각한다.
법이 허용된다면 난 제일먼저 우리 애비를 천천히 씹어 쳐 죽일것이다.
그놈도 아마 그럴것이다 .
머리가 무척이나 복잡하다.
속에서 아무말이나 . 아무글이나 막막 나온다 .
이제 끝났다.
다 끝났다.
사랑도 , 삶도 , 인간관계도 , 나도 , 살아있는것도
난 떠날것이고
아무도 날 찾지 않을것이다 .
설사 시체로 발견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