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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지않아.

kana2004-07-27 14:13조회 324추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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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현기증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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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엔 땀때문에 번지르르 하고 지친 내 얼굴이 싫다.
직장이 지겨워 그만둘까 생각하고 엄마한테 말했더니 웬만하면 견디라 하셨다.
지당한 말씀.
오늘 야근하려고 밥 먹고있는데, 동료분이 내 휴대폰 잠깐 구경하다가 문자왔다고 말해줬다.
[어제 그만두라고 말못해줘서 미안해.] 이런말하고 대충 자책하는 말였는데, 엄마였다.
자장면이 역류하는것 같았다.
더더욱이 나 그런말 듣고싶었던거 맞았기 때문에.

일하는 내내 휴가내서 부모님이랑 시골에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하고선 집으로 갔는데
그런말은 커녕 다단계 비슷한 책자를 읽고있는 엄마한테 나조차 모르는 용어 써가며 심하게 화를 냈다.
지금 가슴이 아려 죽겠다.
아리고 아려서 간지럽다.
일기도 쓰고싶지않아서 컴퓨터를 켰다.

a.i가 자라서 만약 어른이 되었다면 마더컴플렉스가 되었을까.
둘도없는 효자가 되었을까.


여름은 진짜 아무리 이쁘게 봐주려고 해도 정이 안드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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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D2004-07-27 14:56
뭐랄까.. 참 어지럽네요.
센조켄2004-07-27 15:15
맞아요 정이 안들죠..
나이트초퍼2004-07-27 16:00
여름은 정이 들죠; 미운정;; ㅠ.ㅠ
grapevine2004-07-28 07:27
카나야,,
이보람2004-07-28 08:33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정신 못 차리게 좋아하는 계절..
그치만 저도 엄청;; 싫어하는 계절이라죠.
`상Q,2004-07-29 00:41
자장면의 역류는코에게 너무미안하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