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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과 행복

암울한생물2004-08-02 18:03조회 326추천 16

편안한 것은 행복 안에 있다. 행복의 카테고리 안에 편안함이 숨쉬고 있다.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둘은 같은 것은 아니다.

편안함에는, 아 이것은 어쩌면 느긋함, 여유, 태만 이란 단어로 바꿀 수도 있겠지만

아무것도 행하지 않는 것도 속해 있다.

하지만 행복은 많은 노력을 해야 얻는다.

내가 둘 중에 무엇을 원하는지 앞으로 알아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기만 해도 (지금 내 상태는 모르기 때문에)

내 발전에 , 그리고 지금 상태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행복을 하려면 노력을 해야하고 그러면 편안하지는 않다.

편안하면 노력을 안 해도 되니 행복을 얻을 수 없다.

하지만 행복을 일단 얻으면 편안함도 얻을 수 있다.

어릴 때까지는 눈 앞에 산을 넘으면 편안해 질 수 있다는 생각에 무식하게 아무생각 없이 오르곤 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지금의 편안함이 더 좋아서, 게으름이 좋아서 앞으로 그냥 관둬버리자는 생각을 한다. 어째 나이를 거꾸로 먹는지 모르겠다. 책을 잘 못 읽어서 그런 것 같다. 인간의 본성을 지나치게 중요시 하는 책을 보다 보니, 게으름도 본성으로 알고, 존중하자는 생각인가보다. 뭔가 굉장히 도덕적으로 근면하게 변할 필요가 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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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mkinks2004-08-03 04:55
저도 현실에 굴복해 편안함을... -_-...
나무2004-08-03 09:16
난 편안하지 않아도 행복해지고 싶어요
너무 어린 생각인가 -.
Utopian2004-08-03 09:34
편안함이 어떤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D2004-08-03 14:07
전 그냥 편해요. 행복은 무덤덤해서 모르겠고.
포르말린2004-08-03 15:04
이대에 가면 사주경연대회에서 1등한 아저씨가 있는 사주카페가 있데요. 사주보러 갑시다.
shampoo2004-08-04 05:11
어릴 때까지는 눈 앞에 산을 넘으면 편안해 질 수 있다는 생각에 무식하게 아무생각 없이 오르곤 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지금의 편안함이 더 좋아서, 게으름이 좋아서 앞으로 그냥 관둬버리자는 생각을 한다.==>공감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