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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야기.

Issued2004-08-08 00:24조회 442추천 15
친구가 영어 써클 연극 한다고 꼭 오라길래




학교 마치자마자 바로 가버렸죠;



바게뜨를 사려고 하니 다 떨어졌다고 하고



꽃을 사려고 하니 예약 꽉 찼다고 하고



그래서..



그..그래서..


노래방 새우깡 3봉지[...] 를 들고 무지막지하게 뛰어갔었습니다. 좀 늦었거든요;


어쨌든 연극 시작.


연극 제목은 신데렐라.[그런데 팜플렛에는 Cidelella라고 적혀있더군요..시데렐라..[..]]


저는 한 2,30분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영어로 말해도 1시간은 족히 가는군요. 몰랐습니다;


중간중간에 한국말 나오는것도 재미있었구요.


친구가 바쁘다고 나가면서 꽃다발 대신 달라고 했을때


왜 그리 기뻤던지-_-


그런데 그곳에 의외의 인물이 있었으니,


신,데렐라의 첫번째 악녀인 페투니아였습죠.


어쨌든 연극을 끝나고 나서


그녀석에게 한번 가볼까 했는데


사람도 너무 많이 둘러싸있고


예전에 너무 서먹서먹하게 지냈기때문일까..


가지고 있던걸 다 제 친구에게 던져버리고


도망나왔습니다.


우습죠.


저에게 '여인 기피증'이 있나 봅니다.


왠만한 여자애랑을 친해지려면 몇개월은 걸리는데다가


거의 말을 안 하기 때문에;


왜이럴까 진짜...


p.s 1 : 내귀에 도청장치 너무 노래 좋습니다. 지금 제 상황이랑 똑같은것 같아요.


          mbc 한국 락 페스티벌을 못봐서 안타까운데 볼 수 있는곳 없나요?ㅠㅠ

p.s 2 : 아랫글에 누군가의 코멘트 말대로

          여기에서는 얼마든지 우울한글 써도 좋을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는 이런거 쓰기 쉽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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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아이시떼루2004-08-08 03:12
여자랑 친해는거.. 어렵지 않아요 . 남자라 생각하세요 . ..
말이 쉬운가.. ;
Utopian2004-08-08 04:01
저도 비슷한 경험이..ㅠㅠ
Meditation2004-08-08 04:41
그거 제 코멘트 말이군요 -_-;;
D2004-08-08 11:21
cry 말이죠? 내 귀. 제2의 전성기;; 어차피, 2집이지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