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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한결 같아야 하는데

나나2004-08-19 02:16조회 349추천 18
 
 
 
 
 
 난 그러지가 못해요
 
 분명히 어제까지 생각도 안났는데
 오늘은 보고싶어 죽겠어요.
 다 잊어버린 줄 알았던 전화번호가
 머릿속에 둥둥 떠다녀요.
 잠도 제대로 못잤어요.
 배가 아파요.
 
 
 
 말해놓고 후회하는 거
 
 나 그런 거 너무 잘해요.
 게다가 변덕쟁이에요.
 
 맨날
 먼저 안녕. 해놓곤
 다시 내가 찾고요
 
 생각하고 있던 게 그대로 입 밖으로 튀어나오기도 해요.
 
 좋게말하면 솔직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성격나쁘고 개념없는 거고
 
 
 엄마한테 제일 미안해요.
 맨날 나쁜 말 해놓고 후회하고 이유없이 화내고
 그래도 엄마는 계속 다정하게 웃어주고
 미안해요. 말하고 싶은데 왜 이런 말만 안 나오는 건지!!
 
 난 나같은 딸 낳을까봐
 무서워서 결혼도 못할꺼에요.
 
 
 
 
 
 
 
 
 
 
 
 
 
 
 4시에 잠을 잤어요.
 
 모기가 귀에서 앵앵댄건지
 당신 목소리가 맴돈건지
 
 또 감기가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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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김세영2004-08-19 03:22
원래 사람은 다 변덕쟁이일거에요 ^^
나무2004-08-19 06:51
한결같지 못해도 솔직하다면, 그게 더 나을 것 같은데요 ^^
visualpurple2004-08-19 13:20
한결같은 사람은 지구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St.summer2004-08-20 09:14
제행무상(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