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글을 남기게 되네요.. 근데 전 사실 라디오헤드 팬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보단 그냥 혼자 주절거리는 내용을 여기다 적은 거라서 미안한 감이 없지 않네요.. 또 제 글을 읽지 않으시면 이런 기분이 덜 할텐데 상상외로 많이 읽어주셔서 이번에는 뭔가 도움이 될 만한게 없나하고 생각해 봤더니 역시 ...없더군요 ^^; 이번에도 그냥 주절 거리겠습니다.
음....두달전에 테입을 샀어요...KORN이라는 밴드의 앨범을요. 갑자기 과격한 음악을 듣고 싶었거든요. 근데 막상 들어보니까 이게 무슨 음악인지 그냥 아무렇게나 소리만 디립다 내지르는 건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엉망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 서랍구석에 쳐박아 두었는데 어느날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무심코 집어서 들어보았는데 이게 왠일? 가슴속에 아주 절절히 스며들더군요. 마치 그 노래속에 저의 영혼이 빨려들어가서 그 리듬에 맞춰서 흐늘거리는 것 같았어요. 참 이상해요.... 그래서 요즘은 그것만 듣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신보가 나왔는데 그것도 살 생각이에요. 너무 너무 좋은 밴드인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라디오헤드도 빨리 신보가 나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우습지만 라디오헤드가 콘에게 저의 베스트 밴드자리를 내놓아야 할 것 같에요. 그렇게 되길 바라진 않지만..^^
영화 한 편 볼바에야 차라리 앨범하나를 사는 음악사랑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