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응시하면
특히 순수한 단색이나 하늘에 떠있는 구름의 흐름을 보고 있거나
길거리의 조명의 빛에 빛어진 건물
등등
무언가 속에 울렁 거리고 흥분되기 시작한다
묘한 슬픔과 쾌락이 섞인 감정덩어리가 느껴진다
"취한다"표현이 어울린다고 할까
나중에는 코가 맹해지고
몸이 후근거리고
몸자체를 지탱하기 힘들다
안에 무언가 "토"처럼 올라올것만 같고
어디서든지 그렇게 한잔을 마신다
음악을 들을때도 절정에서 끝에서 끝으로 소름이 온다
가슴과 머리를 꿈틀거리며
음의 따라 표정은 곧 내마음이고
파장처럼 퍼저나아간다
머리까지
그렇때면
숨 쉬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