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 아빠가 참 좋다
성질도 잘 내고 욕도 잘하고 내 말이라곤 하나도 안 믿지만
난 우리 아빠가 참 좋다
공강시간에 잠시 집에 왔는데
거실에 엄마랑 아빠랑 둘 다 있었다
아빠가 엄마 피곤하다고 다리를 주물러주고 있었다
난 방에 있었는데
좀 있으니까 엄마랑 아빠랑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아빠가 디게 열받은 듯 했다
어쩌고 저쩌고 동네 시끄럽게 싸우길래
나와 보니까
싸우는 와중에도 아빠는 엄마 다리를 주무르고 있었다
우리 아빠
부끄럼햇님씨2004-09-08 03:41조회 338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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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센조켄2004-09-08 04:26
공강시간에 잠시 집에 갈 수 있다는게 더 부럽;;;;;;;;;;;;;;;;;;
shampoo2004-09-08 05:56
아빠분 정말 멋지시다....+ㅁ+
D2004-09-08 06:13
꼭 성진이네 아버님 같으시다.
울 아빠랑은 틀리지만(.......
울 아빠랑은 틀리지만(.......
부끄럼햇님씨2004-09-08 07:20
공강시간에 잠시 나왔다가 다시 학교로 가진 않았어요..아 전공과목인데..
빨간망또 차차2004-09-08 08:16
공강시간에 집에 갈수도 있고 부럽셈
이라고 할랬는데;;;;;;;
이라고 할랬는데;;;;;;;
Meditation2004-09-08 09:00
아버님이 나중에야 알아차리시고 '아차!' 하셨을지도 ㅎㅎ
뭔가 따뜻한 장면이네요
뭔가 따뜻한 장면이네요
power채소2004-09-08 12:00
난 우리 애비가 정말 싫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