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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power채소2004-09-30 01:38조회 355추천 8
친척들과 같이 있다가

3시쯤에 친구를 만나러 나갓다.

여전히 똑같이

같이 게임하면서 노닥거리고 있었다.

그러면서 문득

데쟈뷰가 느껴지긴 했지만 무시하고 신경쓰지 않았다.

그렇게 피씨방서 게임을 하다가

예정보다 좀 늦게 나왔다.

그러고는 돈이 생긴김에

bob dylan,kula shaker,radiohead,bjork,cardigans앨범중

하나를 사려고 시내를 가려다가

귀찮어서 집에서 가까운 대학로로 나갓다..

사려고 하는 앨범은 bjork이 출현했던 영화(어둠속의댄서)OST

밖에 없어서 여튼간 그걸 사고

무의식적으로 아무 분식집에 가서

식사를 하려고 앉았다.

앉아서 살짝 뒤를 돌아보니

좀 떨어진거리에 여자가 있었다.

1년7개월만에 보는 그녀였다.

빌어먹을 짝사랑.

그 얼굴을 보니 심장이 불안정하게 요동을 치더라.

할말은 많지만 용기가 없고

지금의 무기력한 내 자신을 그녀에게 보이기 싫었다.

그래서 일부로 그 쪽은 바라보지 못했다.

그렇게 일부로 난 그 상황을 피해가며

불을 끄고 집에가서 누워서 새로 산 앨범을 듣고 있었다.

검은 그림자가 지나갔다.

두려워 가슴이 두근거렸다.

서서히 그 두려움이 가라앉아

서서히 목이 조여드는걸 느꼇다.

천장을 바라보니 아무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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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나나2004-09-30 12:23
가볍게 인사라도 하지 그랬어요
 
안녕
하고
D2004-09-30 13:49
맞아요. 잘 지냈어? 라든지요.
닉이라는이름은없다2004-09-30 16:01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