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검
Meditation2004-10-11 09:50조회 407추천 40
열흘 뒤인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에
'엄마, 나한테 무슨 신검 통지서 같은거 안왔어요?'
해서 알게 된 사실... 오늘... -_-;;;;;
부랴부랴 학원에 전화해서 오늘 못가겠다하고
시간이 존내 많이 남았길래
미리미리 확인했더라면 늦게까지 잘수 있었던것을 하는 후회도 해주고
뭐 그리하여 신검을 받으러 갔었어요.
엄청 오래 걸리더군요... 사실 빨리 끝나는 사람은 빨리 끝나는데
줄을 계속 잘못서고 몇군데 걸리는 바람에 거의 맨 끄트머리...
장장 4시간 가량을 잡아먹혔다는... 커흑.. -_ㅜ
아직 안 받으신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드리자면
신검장에 가면 일단 인성검사 365문제를 해요
정말, 정말정말, 정말정말정말???!! 지루합니다...
나중에는 정말 무의식중에 마킹하게 돼서...
오옷...! 이거 상당히 사람의 인격에 접근하잖아! 하는 과학적 원리까지 알게 된다는;;;
어쨌든 그걸 다 하구 나면 피검사, 소변검사를 해요.
그리고 나서 신체검사를 하는데, 키와 몸무게, 시력, 혈압을 우선 재구요
그다음에 각 과별로(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등등.) 문진을 한 후에
자격증 같은걸 확인하고
급수 판정을 하지요
어때요, 상당히 간단하게 보이겠지요. 기껏해야 피검사 무섭다 정도일까요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존내 깁니다... 물론 줄 잘서면 짧구요
저같은 경우는 기다리다가 힘을 다 뺐다는...;;
'고혈압'이래서 깜짝놀랐어요.
그런데 내과 문진하면서 고혈압이라고 했더니
'이정도쯤 문제없어'하면서 쓱쓱 혈압을 고치더라는 -_-;;
이봐... 146에서 139로 고치는거 내가 다 봤어..... 어쩌면 139보다 더 낮을수도...
나 연병장에서 뒷덜미 잡고 쓰러지면 죽는날까지 잊지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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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쌍도치와혼수상태2004-10-11 11:56
제기랄 죽이고 싶겠군요;
고기공2004-10-11 11:58
고치다니;;;-_-;;;;;
D2004-10-11 14:43
그럼; 그 때 "왜 고쳐요! 다시 적어요!!!!"라고 하지 안 그러셨어요!!!
부끄럼햇님씨2004-10-12 00:53
아 난 디게 빨리 끝났었는데
거 참 성의 없는 신검
이상있으면 말하라고 해놓곤 말할 틈도 없이 '다음'
거 참 성의 없는 신검
이상있으면 말하라고 해놓곤 말할 틈도 없이 '다음'
이보람2004-10-12 09:05
뒷덞..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