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안 좋은 일로 관계를 끊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스스로 금기시 여기지 않는가.
내 경우는 그랬는데, 생각하기 싫어서, 다른 사람한테 조언을 해줄 때말고는
그리고 그 조언에서도 나에게 가장 안 좋았던 일의 예시 때 쓰였던 것 같다.
다시 떠올리는 것이 위액을 목구멍까지 끌어올리는 것처럼, 고통스러운데 다른 사람들은 아닌건가
기억에서 해방되지 못 하고 옛날일로 허우적대고 있는건 알았지만,
두번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기억해야된다고 믿기도 했다. 마치 국경일처럼
그친구의 홈페이지에 들어간적이 있다.그 홈페이지에서 나에 대한 글을 읽었다.
차라리 사건 직후의 나에 대해 느끼는 감정에 대한 글이라면 좋겠는데
줄거리는 이랬다. 어떤 일을 했는데, 나와 나누었던 대화가 떠올라 쓴다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현재의 친구로 지내는 사람의 이야기를 쓰는 듯 말이다.
나쁘게 끝난 것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추억으로 생각하지 않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닌건가. 내가 속이 좁은건가.
참 우습기만 하다는 그런 어느 구석의 이야기...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안그러면 안되는걸까.....요...
알지도 못하면서 왜들 주절대야만 하는 걸까.
그래야만 사람들은 사람이 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