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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부끄럼햇님씨2004-12-06 10:16조회 332추천 17
오랜만에 학교를 갔더니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친구한테 전화했더니

종강이고 다음주에 시험이 있단다

시험이야 보건 안 보건 전부 F



평화롭던 우리집안은 나로 인해



친구 군대 보내는 마음

뭐 몇몇 친구들 군대 갔지만

엄청 절친한 친구 군대 보낼려니

별 느낌이 없다

너무 자주 보는 인간이라

그냥 놀러 간 거 같다

졸업하고 긴 머리보다

그 전의 짧은 머리를 훨씬 많이 봤던지라

짧은 머리도 별 느낌이 없다

아침에 친구 보내고

지금 와서 기분이 이상하다



혼자 조그만 가게 열어놓고

알바생들 일 시키고

나는 하루종일 집에서 기타나 치고 컴퓨터나 하고

아무도 안 보면서(몇명빼고)

그렇게 살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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