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귀엽게 생긴 데다가
전에 좋아하던 아이를 닮은 여자분을
몇번 슬쩍 뒤돌아 훔쳐본 적이 있는데
어제 갑자기 저에게 뭔가 물어보시기에
그냥 엉겁결에 아주 짧게 "네-"라고 대답했는데
머리를 바깥으로 돌돌 귀엽게 말고 검은색 부츠를 신은 그 여자분은
멋쩍은 듯이 "이렇거든요..."로 끝나는, 자신의 얘기를 하고
무안한 듯 재빨리 돌아서 자리로 가시더군요.
오늘은 매우 곤란한 상황이었는데
선뜻 나서서
상큼하고 반가운 듯한 목소리로 저에게
친절을 베풀어주셨음에도
저는 또 바닥을 보면서 "감사합니다."하고 말았다는...
윽!
화장실에서 만나면 양보라도 해 드리리;;
우후 그런 얼굴을 한 소녀들은 다 끔찍하고 달콤한 가봐요 빙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