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글 보기

부끄럼햇님씨2005-02-22 03:07조회 393추천 9


친구집에서
셋이서 블루스 잼
난 스케일같은것도 하나도 몰라서
잼같은거 할 줄 모르는데
그냥 대충 배워서 이래저래 해봤는데
셋다 기타 대따 잘 쳐서
중간중간 서로서로 깜짝깜짝
놀랠만한 플레이가 나온다면 디게 재미있겠단 생각



드롭킥머피스 CD를 빌려와서
내 방 컴퓨터에 넣으니깐
아무것도 안 뜨길래
내 컴퓨터를 보니깐
그 D드라이브가 사라져있길래 깜짝 놀람



내가 좋아하는
나른한 춘곤증의 계절이 점점 다가오고
무서운 추위는 물러가는데
왠지 겨울이 사라지는건 아쉬워서
창문을 열어 놓고 방안에 옷을 따뜻하게 입고 있으려니
우리형이 미친새'끼 라면서 창문을 닫고 나가버려서
나는 말로는 못하고 속으로 나도 미친새'끼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창문 열고 부엌에 나와서 라면을 먹을려고 물을 끓이는데
나도 모르게
어디서 찬바람이 들어와
하면서
추워서 라면도 못먹겠네 하고
다시 내 방에 들어가서 창문 닫으면서 나혼자 속으로 미친새'끼하고
따뜻하게 라면먹고 나니
겨울이 사라지는게 아쉽긴한데
따뜻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서
창문열고 이불속에 들어가있으니
얼굴만 추운건 더 싫어서
그냥 창문닫고 봄이 올때까지 이불속에서 기다려야지
하니깐 잠은 오는데 잠이 안와서
이제 막 일어나서 잠이 오기를 기다리는 건 아쉽구나 하고
봄이 올때까지 이불속에서 기다리기로 마음먹고
난 이제 뭐하지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2

나나2005-02-22 11:31
아 다 읽는데 숨막혔다
이랑2005-02-22 11:57
봄도 좋고 춘곤증도 좋은데 춘곤증은 조금 무서워요